"민중은 개·돼지" 등의 망언으로 국민을 비하한 교육부 간부가 과거 국민 세금 수천만원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당 ㅠㅠ
이명박 정부 때는 본인의 소신과 달리 친서민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지방 강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7월 11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본인이 개나 돼지에 비유한 국민의 돈으로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의원에 따르면 나 기획관은 마산중앙고,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부산교육청, 교육부, 부경대학교 등에 근무했다. 이후 2005년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2008년까지 3년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국외 파견을 다녀오며 박사 과정(고등교육 전공)을 수료했다고 합니다!!
유 의원은 나 기획관이 미국 국외 파견 당시 수천만원에 달하는 학비, 체제비를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국외훈련비 지급규정을 보면 4급 이상 공무원은 체재비의 1.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는다"며 "나 기획관은 당시 서기관으로서 학자금만 공식적으로 2년동안 3만6000달러(약 4138만원, 이하 현재 환율 기준), 최대 5만4000달러(620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나 기획관이 미국 유학 후 교육부로 발령받는 과정도 석연치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나 기획관이 미국에서 전공했던 교육학과 전혀 무관한 법무업무를 맡은 것이 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빈당!!
참고로 나 기획관은 유학 직후인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담당관실로 발령을 받아 국회업무와 소송업무 등을 맡았다. 유 의원은 "공무원국외훈련 업무처리 및 복무관리에 관한 지침 제33조, 공무교육훈련법 시행령 제42조을 보면 국외훈련을 다녀온 공무원은 최대 6년 이내 훈련분야와 관련된 직무분야에 복무해야 한다"며 "이에 따르면 나 기획관은 유학 후 본인 원 소속인 부경대나 다른 대학에 근무했어야 하므로 이 부분은 징계위원회에서 엄격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교육부 교직발전과장에 재직 중이던 나 기획관이 정부의 친서민교육정책을 설명하는 특강에도 나섰다. 유 의원은 경북교육청 경북교육뉴스를 인용하며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회분위기를 교육으로 조성하겠다는 당시 나 기획관의 말과 '99% 개·돼지' 발언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교육자로서 신뢰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나향욱 자녀 아들 딸, 집안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 결혼 부인 아내, 나향욱 가족관계 등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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