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5일 일요일

석현준 체흐 골키퍼 스페셜(페트르 체흐 헤드기어 머리부상)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포르투)이 스페인전 대패로 땅에 떨어졌던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되살렸습니다!!


석현준은 6월 5일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에서 전반 40분 호쾌한 대포슛을 터뜨려 한국의 2-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석현준은 초반부터 상대 진영에서 과감한 몸싸움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페인전 교체 출전해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반 시작과 함께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석현준 결승골 동영상

석현준은 전반 6분 중원에서 볼을 다투던 도중 상대 선수의 손에 맞아 왼쪽 눈썹 위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붕대를 감고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피가 멈추자 붕대 마저 벗어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26분 윤빛가람의 프리킥 선제골도 석현준의 작품이었다. 석현준은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게브레셀라시로부터 파울을 얻어냈습니다!


석현준이 페널티박스 외곽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절묘하게 골문 안으로 차넣으면서 한국은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전반 40분에는 석현준이 직접 골의 주인공이 됐다. 윤빛가람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앞으로 찔러준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체흐가 앞으로 나오면서 막아보려 했자만 석현준의 슈팅은 워낙 강하게 정확했다. 석현준은 골을 성공시킨 뒤 무릎을 꿇고 특유의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석현준은 3월 27일 태국과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2달 여만에 A매치에서 골맛을 봤다. A매치 9경기만에 기록한 4번째 골이었습니다!!!!!


참고로 체흐는 과거 머리부상 때문에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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