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6일 일요일

검찰총장 김수남 우병우 팔짱 황제소환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황제소환’ 논란과 관련해 김수남 검찰총장이 수사팀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6년 11월 7일 검찰 관계자는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청사 안에서 웃는 얼굴로 팔짱을 낀 채 서있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조사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지 살펴봐야한다”며 김수남 총장이 수사팀을 나무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 전 수석이 검찰청사 안에서 미소를 지으며 팔짱을 낀 채 검사 1명, 수사관 1명과 서 있는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포착됐습니다! 이에 ‘특별우대’라는 논란이 일자 검찰 측은 해당 장면은 6일 밤 9시까지 조사가 끝난 뒤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사이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우 전 수석은 6일 친정인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쏘아보는 등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검사 시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등 ‘특수통 칼잡이’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 대검 등에서 요직을 맡았던 그는 2009년 대검 중수부 1과장 때 ‘박연차 게이트’ 사건의 주임을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20여 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친 우 전 수석은 2014년 박근혜 정부 2년 차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임명됐고 이듬해 민정수석으로 승진했다. 민정비서관 시절 ‘정윤회 문건’ 사건을 처리하면서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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