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가족이 지난달 서울에 있던 부친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 묘소를 경남 함양으로 이장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6월 10일 김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도봉구 우이동에 있던 김용주 전 회장 부부와 김 전 대표 할머니 묘를 선산이 있는 경남 함양군 유림면 유평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함양의 선산에는 당초 김 전 대표 할아버지 묘만 조성돼 있었다. 김 전 대표는 이장을 할 때 가족들과 함양 선산을 찾아 성묘(省墓)를 했다고 합니다!
이장 논의는 김 전 대표 둘째형 김한성씨 주도로 작년 하반기부터 해왔고, 4월 총선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이장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양 선산은 묘역 단장 과정에서 '오색토(五色土)'가 나오는 등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해당하는 자리라고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여권(與圈) 대선 주자인 김 전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조상 묘를 길지(吉地)로 옮겼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7년 대선을 2년 앞둔 1995년, 전남 신안에 있던 부친 묘를 경기 용인으로 이장했었다고 합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2004년과 2007년 부친 묘를 두 차례 이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 전 대표 측은 "선친 묘가 있던 서울 우이동 선영 주위가 개발되면서 주위가 흉물스럽게 변해 김 전 대표 형님들이 산소에 갈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으셨다고 하더라"며 "묘를 이장해야겠다는 가족들 제안에 김 전 대표는 '뜻에 따르겠다'고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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