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6월 20일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원양어선 ‘광현 803호’에서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숨진 선상반란 사건이 발생하면서 , 최악의 선상반란으로 알려진 ‘페스카마호 사건’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스카마호 사건’은 1996년 8월 2일 새벽 사모아섬 부근 해상에서 어업기지로 회항하던 온두라스 국적의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 15호’(254t급)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동포 선원 6명은 열악한 작업조건 등에 반발해 한국인 선원 7명을 포함한 선원 11명을 살해했습니다....
피의자들은 한국인 선원 6명을 흉기로 살해해 바다에 버렸다고 합니다!! 반란에 동조하지 않은 다른 중국 동포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을 냉동창고에 가둬 동사시켰습니다!! 나머지 한국인 실습기관사 1명은 산 채로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가해 선원들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흉기를 바다에 버리고 선박 내 자국을 지운 뒤 무선교신장치의 선을 절단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습니다!! 이들은 배가 일본 근해로 표류해가자 생존선원과 배를 함께 침몰시킨 뒤 일본으로 밀입국하려고 어창을 뜯어 나무 보트 2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페스카마호 선상반란 사건 전말 줄거리 - 당시 문재인 변호사 변호
지난 1996년 12월 부산지법에서 진행된 1심 재판에서 가해 선원 6명은 1심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듬해 4월 항소심에서는 주범을 제외한 5명이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으며, 같은 해 7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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